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하기 위해 경력 및 신입 SW 엔지니어를 공개 채용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카를스루에 공대 및 카이스트 학생 초청 멘토링 세션과 오피스 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로보틱스는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교(KIT)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구성된 독일 학생 창업팀 ‘Pioneer Garage’ 소속 11명의 학생들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AVE 랩 소속 5명의 학생들을 최근 연이어 초청해 산업용 자율주행 분야 및 회사에 대한 비전을 전하고, 채용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의 강현섭 대표이사가 제3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KODIPA)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강현섭 대표이사는 LIG넥스원 이효구 부회장과 한국카본 조문수 회장에 이어 3번째로 KODIPA 회장을 맡게 되며, 가이온은 협회 회장사로 활동하게 된다.KODIPA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고, 2017년부터 드론산업 융합얼라이언스 위탁운영 기관으로 지정돼 국방, 물류, 농림어업, 건설, 시설점검, 제조 등 17개 분과 소속 천 여명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표 드론 관련 협회이다
LED조명업체인 소룩스의 전 대표를 지낸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가 부천갑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김복덕 후보는 14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부천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김 후보(현 국민의힘 재정위원회 수석부위원장)를 부천시갑에 공천한 바 있다.이날 김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30년 가까이 살아온 부천지역은 20~30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도시로, 일자리를 찾아 청년들과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구 90만에 다다랐다. 그런데 (지금은) 성장기업, 중견기업은 대부분 떠나고, 인구가 10% 이상 감소했다. 더욱이 교육, 주거 등 모든 부분이 퇴락해 가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보면서 안타깝게 생각했다”면서 “이는 일하지 않는 정치인들로 인해 부천에서 기업은 떠나가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덩달아 고급인력도 외부로 이탈돼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악순환의 연속이 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김 후보는 또 “고졸 사원으로 작은 회사에 입사한 이후 450만원을 들고 조명기업 소룩스를 만들어 2020년 코스탁 상장을 통해 경제전문가라는 과분한 호칭까지 받았다”면서 “나는 이 자리에서
IoT 플랫폼 기업 메를로랩(대표이사 신소봉)이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상장 자진 철회 이후 약 2년 만이다.메를로랩에 관계자는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 측면에서 실질적 성과를 증명해 낸 점이 평가기관들의 인정을 받았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메를로랩은 메시 네트워크(Mesh Network)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IoT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회사다.일찍이 메를로랩의 기술은 전력거래소와의 실증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Fast DR’을 구현, 그 기술력이 입증된 바 있다. Fast DR 기술은 대규모 산업단지 등에 서로 연결된 수천 개에서 수십만 개 조명들의 조도를 2초 이내에 자동 일괄 조절함으로써 기업 전체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특히 최근에는 대기업에 기술 및 제품을 제공하면서 실질적 사업성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메를로랩의 제품 사용으로 절약된 에너지 사용료는 금융기관과 고객사, 메를로랩 3자가 공유하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이 핵심이다. 메를로랩 관계자는 “그만큼 에너지 절약에 대한 비용적 효과와 이
스타 조명인이었던 김복덕 소룩스 전 대표가 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자신이 청춘을 보낸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또 30년 가까이 기업을 경영했던 자신의 성공신화를 젊은 청년들에게 전파해 꿈과 희망을 선사하고, 반기업적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한 친기업적 법률과 제도를 만드는 일에 헌신하고 싶었다는 게 그의 출마의 변이다. 지난 2023년 6월 소룩스를 아리바이오에 매각하면서 경영권을 넘긴 뒤 두문불출하다가 최근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으로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는 김복덕 국민의힘 부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2월 29일 소룩스 본사에서 만났다.-어떤 계기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나.“스마트조명협동조합 이사장을 1년 6개월 동안 하면서 불합리한 규제혁파와 제도 손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환경인증, 녹색인증 폐지와 함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완화를 이끌어 내는 등 성과도 많았다. 특히 환경부와 EPR 폐지를 두고 싸울 때에는 정부의 잘못된 판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였다. 환경부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문제를 가지고 잘못된 용역을 거쳐, 선진국에는 있지도 않은 사례를 도입하겠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 교원창업기업인 에스엠랩(대표 조재필)은 고속 충전에 쓸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 양극소재인 ‘단결정 클러스터’ 양산에 성공했다.최근 배터리 제조사들이 개발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고에너지 밀도 46시리즈 원통배터리는 단결정 형태 양극 소재만이 원하는 셀 용량을 구현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 중인 4-5 마이크로미터(μm) 크기 단결정 양극재 는 출력 특성이 떨어져, 고속 충전시 배터리 이론 용량만큼의 완전한 충전이 어렵다.에스엠랩은 기존 단결정 형태 양극소재의 우수한 내구성 등은 유지하면서 출력 특성을 개선한 단결정 ‘클러스터’ 양극재를 만들었다. 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단결정 입자 여러 개를 합성과 동시에 첨가제로 단단히 접착하는 기술이 쓰였다.이 기술로 만든 양극 소재를 배터리셀에 적용한 결과, 충전 시간을 60분에서 15분으로 줄였을 때도 이론 용량의 86% 이상까지 충전이 됐다. 반면 일반 단결정 소재는 70%의 셀용량 유지율을 보였다. 또 고온의 압연공정에서도 단결정 입자 하나처럼 우수한 물리적 특성을 보여 잘 부서지지 않았다. 단결정 소재로 고온 내구성도 뛰어나다.에스엠랩은 이 소재의 양산검증을 마쳐 현재 ㈜금양에 46
배전반 업계에서 조달우수제품 업체로 선정된 기업 중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기업은 지투파워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신문이 입수한 2023년도 배전반 분야 조달우수업체 계약현황을 보면 지투파워(대표 김영일, 장철수)는 총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투파워는 지난 2021년과 2022년에도 각각 6.24%, 4.34%의 시장점유율로 관급시장에서 1위를 기록해 3년 연속으로 치열한 배전반 관급시장에서 정상을 이어갔다.지투파워는 지난 2010년 창립돼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4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NEP·NET·조달우수·성능인증 등을 잇달아 획득하며 확실한 기술기업 이미지를 굳히고 조달시장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상태감시진단 기술(CMD)을 기반으로 전기 안전사고에 취약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안전성을 개선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성공했다.CMD는 수배전반 전압인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분방전, 누전, 합선, 아크 등 산업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진단하는 디지털전환(DX) 기술로, 지투파워가 업계 최초로 국산화했다.김영일 지투파워 회장은 지난 19일 기자와의 통화에
슈올즈(대표 이청근)가 300억 매출 돌파를 눈앞에 두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슈올즈는 발명 특허를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생산공장, 유통망을 가진 기능성 신발 회사로 매년 5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슈올즈 관계자에 따르면 원천특허 기술인 메디치오 진동칩을 신발 중창에 장착해 걸을 때마다 미세 자기장 진동이 인체에 유익한 자장으로 전환된다. 혈액순환, 만성피로 개선, 근육통 완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2등급 의료기기(GMP)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인간의 직립보행 시 인체에 가해지는 중력과 족압을 활용한 자가발전·자동충전 원천기술을 통해 신발에 IT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기능성 신발로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혁신을 이끌 계획이다.이 기술은 작년 10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전시회(iENA)에서 ‘GPS장치가 갖춰진 자가발전 진동 기능성 신발’이란 출품작으로 대회 금상과 iENA협회 최고 특별상을 받았다. 특히, 지능형 기능성 신발의 스마트 기능은 신발의 부가기능을 확장해 치매 환자의 실종이나 어린아이의 유괴 및 미아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고령의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사랑하는 사람을 지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8일 가천대 컨벤션센터에서 아이엘 그룹사들과 ‘미래전략 빌드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컨퍼런스는 아이엘사이언스, 아이엘커누스, 아이트로닉스, 어헤즈 등 그룹사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부문별 전략발표로 시작됐다.아이엘사이언스는 ▲미래차 램프사업부의 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 ▲조명사업부의 신기술인증(NET)·조달청 우수제품 지정을 활용한 B2G 비중 확대 ▲배터리R&D센터의 전고체 배터리 관련 향후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아이트로닉스는 연내 정부의 통신방식 확정 후 내년부터 본격화될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와 V2X(차량·사물 통신기술) 등 자율주행 관련 사업의 미래전략을, 아이엘커누스는 소프트웨어 부문을 강화한 통합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 방안과 ‘스마트 UV 살균 화장실’ 솔루션 고도화를 제시했다.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2024년 국내외 거시경제 전망 및 해외 혁신기술 사례를 공유했다.또한 각 그룹사별 ‘업(業) 본질’을 재정의하며, 고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은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UV(자외선) 경화기술이 적용된 실리콘 광학렌즈 LED가로등과 보안등기구가 조달청 우수제품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조달청 우수제품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중소기업과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실리콘렌즈 UV경화 제작공정은 아이엘사이언스가 2019년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의 국책 연구 사업자로 선정돼 이스라엘의 혁신기업 폴리머 지와 공동 수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기존에는 액상 실리콘으로 실리콘렌즈를 생산하기 위해 오븐에서 두 번의 열 경화 과정을 거쳤다. 반면 새로 개발한 방식은 특정 파장대의 UV(자외선) LED광을 이용해 실리콘을 속성 경화하는 신기술로서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생산성을 기존 대비 240% 높였다.이 기술은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미 특허와 NET 인증까지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아이엘사이언스는 최근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문에 실리콘렌즈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지난달에는 송성근 대표가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기업인 폴리머 옵틱스와 조인트벤처 설립을 포함한 포괄적 양해각서
LS머트리얼즈(대표이사 홍영호)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전기차, 2차전지, 로봇,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친환경 신성장산업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LS머트리얼즈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는 미래 친환경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LS그룹의 핵심 소재부품 기업”라며 “상장 후에도 탄소중립 밸류체인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방시장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LS머트리얼즈의 친환경에너지 사업 부문은 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 이하 UC)를 제조하며,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기, ESS 등 여러 첨단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자회사 LS알스코의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 부문은 자동차·IT 부품을 비롯한 산업용 소재, 수소연료전지 부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올해 유망 강소기업 5개 기업을 ‘KAERI 코어기업’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2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KAERI-코어기업’ 지정패 수여식과 상생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코어기업에 선정된 5개 기업은 뉴케어, 아크론에코, 코네스, 한빛레이저, 해븐코리아다.‘KAERI 코어기업’ 제도는 연구원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수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연구원은 기업 규모와 수익성, 안정성 등 재무지표는 물론 연구원과의 협력 정도, 기술 경쟁력, 글로벌 시장 규모 및 성장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280여 개의 연구원 패밀리기업 중 신중하게 코어기업을 선정한다.2021년 3개 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5개, 올해 5개를 선정했으며, 최대 25개 기업까지 인적·물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연구원은 선정된 코어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어기업 육성지원사업 운영, 기술지원사업 우선 선정, 정부·연구개발특구 중대형 과제 연계, 인력파견, 투자유치, 시설·장비 활용, 제품·기술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LS머트리얼즈가 일본 무인운반로봇(AGV·Automated Guided Vehicle) 제조업체에 울트라커패시터(UC)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UC는 고속 충·방전과 긴 수명이 장점인 산업용 특수 배터리다.UC의 급속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AGV가 작동 중 실시간 충전된다. 별도의 충전 시간이 필요 없어 24시간 장비를 가동할 수 있으며, 전력 회생도 가능해져 전기 사용량을 줄이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측은 “대만의 반도체 업체가 신규 공장을 건설하면서 전기 비용 절감과 RE100 달성 등을 위해 UC를 활용한 AGV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이미 미국 아마존과 월마트 등의 물류센터 AGV에 사용,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고령화, 노동 인구 감소 등으로 AGV를 필두로 로보틱스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LS머트리얼즈는 지난 10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UC는 AGV와 풍력발전기, ESS, 전기차 등의 산업에서 1차전지와 리튬이온배터리(LIB)를 대체, 보완해 나가고 있다.
코스닥 상장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자동차램프용 ‘플렉시블 실리콘튜브’ 개발에 성공해 특허 출원했다고 6일 밝혔다.몸체에 해당하는 바디부, 빛을 발산하는 광원부, 빛을 고르게 퍼트리는 확산부가 결합된 실리콘튜브는 소재 특성상 탄력성이 높아 곡선형, 꽈배기형 등 다양한 비선형(non-linear) 구조의 LED조명에 최적화 되어있다.또한 모듈형이라 차량 길이에 맞춰 재단 후 연결사용이 가능해 고르게 빛이 나오는 광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다.아이엘사이언스가 201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받은 광학용 실리콘렌즈는, 기존 소재인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 대비 빛 투과율과 내열성이 높고 가벼우면서 황변현상이 없는 혁신 신소재 제품이다.금형이 필요 없는 ‘디스펜싱’ 공법을 채택해 기존 사출 방식 대비 획기적인 비용절감과 단납기 생산이 가능하다.특히 첨단 미래형 자동차에선 헤드·테일라이트, 라이팅 그릴, 시그널램프 등의 기능적, 디자인적 요구조건이 까다로워 플렉시블한 물성의 실리콘렌즈 소재가 적용된 램프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회사관계자는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 자동차 조명시장은 2032년까지 72조원 규모로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재 연간 4만80
LS머트리얼즈(대표 홍영호)가 23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11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S그룹이 2003년 계열 분리한 후 친환경 사업 영역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상장이다. 2016년 LS전선아시아에 이은 LS전선의 두 번째 자회사 상장이기도 하다. 공모하는 주식은 총 1462만5000주, 공모 예정가는 4400~5500원이다. 총 예상 공모 금액은 643억~804억원이다.11월 8일부터 14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일과 2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11월 말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은 KB증권과 키움증권이 공동으로 맡는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의 제품은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기, ESS 등 첨단 산업에서 사용된다”며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LS그룹 탄소중립 밸류체인의 핵심 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S머트리얼즈의 주요 사업은 크게 친환경 에너지(UC) 사업과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이다. 고출력 에너지 저장장치 UC는 풍력발전기 터빈, 반도체 공장의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공장자동화, 무인운반로봇(AGV) 등에
에코프로가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8년 10월 22일 서울 서초동 10여평 사무실에서 직원 1명으로 출발한 에코프로는 현재 3500명의 직원을 고용한 매출 9조원 규모의 글로벌 배터리 소재 회사로 성장했다.에코프로는 지난 20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창립 25주년을 맞아 우수 사원 및 장기근속 사원 표창 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25년을 발판 삼아 다가올 25년을 준비하자”며 “용기 있고 슬기로우며 서로에겐 따뜻하고 외부엔 당당하게 인백기천(人白己千·남이 백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는 송성근 대표이사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 유공자 포상에서 ‘기술혁신’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중소기업 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성과확산을 위해 중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행사다.송 대표는 대학생 때인 2008년 모교인 가천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지인에게서 빌린 500만원을 자본금으로 창업 후 혁신기술 연구에 매진해 코스닥 상장사를 일궈낸 청년기업가다.아이엘사이언스가 2015년 세계최초로 개발해 특허 받은 디스펜싱 공법으로 제조하는 실리콘렌즈는 기존 소재인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 대비 빛 투과율과 내열성이 높고 가벼우면서 황변현상이 없는 혁신 신소재 제품이다.이를 통해 24조원 규모 글로벌 광학시장에서 기존 렌즈를 실리콘렌즈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을 열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을 받았다.또 2019년에는 한국·이스라엘 공동 국책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돼 액상 형태의 실리콘 원료를 굳히는 방법을 기존의 열경화에서 UV(자외선)경화 방식으로 개선해 생산성을 두 배 이상 높였다.이런 지속적 연구개발 노력의 결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 참가해 실리콘렌즈 혁신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성과확산을 위해 중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중소기업 혁신대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이노비즈협회·메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특히 올해 행사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10월 17~18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에 전시될 제품은 아이엘사이언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 받은 LED조명용 실리콘렌즈로, 기존 소재인 유리나 플라스틱 렌즈 대비 빛 투과율과 내열성이 높고 가벼우면서 황변현상이 없는 혁신 신소재 제품이다.이런 장점 덕분에 기능적, 디자인적 요구조건이 까다로운 첨단 미래형 자동차램프 분야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아이엘사이언스는 현재 연간 4만8000대 정도인 천안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3배 가까이 증설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또한 지난 8월 영입한 현대차 임원 출신 차량 개발 전문가 강창기 고문의 주도 하에 실리콘렌즈 생산공정을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들의 대량 수요에 대응하는 생
“북미법인 설립과 제품에 대한 고도화, 글로벌 완성차와의 직거래 등 이차전지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한 포석을 잘 깔아놨다고 생각한다. 믿고 기대하셔도 좋다.”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이사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성에스티의 성장 전략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전기차와 ESS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장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최근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공모 주식 수는 총 200만주(신주 100%)로, 1주당 공모 희망 가액은 2만2000원~2만50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440억원~500억원이다. 오는 10일과 11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뒤 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신성에스티의 주력 제품은 ‘부스바’와 ‘모듈케이스’다. 부스바는 배터리 내 전장부품들의 전류를 연결하는 전도체로 전기 손실을 줄이면서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모듈케이스는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주는 핵심 부품이다.언뜻 보면 단순해 보이는 제품이지만, 금속가공 뿌리 기술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살려 배터리 공간 최적화와 전압 검출 오차 문제를 해소한 것이 신성에스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는 이차전지와 관련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 특허인 ▲전고체 박막 전지 제조방법(특허번호 10-2018-0121210) ▲음극 제조방법 및 이를 이용해 제조된 음극(특허번호 10-2019-0126268)을 비롯한 8종의 특허를 아이엘사이언스로 양도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아이엘사이언스와 가천대는 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 및 전고체전지 시스템 핵심기술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향후 상용화 및 양산단계까지 사업성공을 위해 지속협력하기로 했다.금속 리튬(Li) 기반 음극 혁신소재는 기존의 흑연 소재 대비 에너지밀도가 10배 이상 높아 전기차 충전속도와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선 차세대 ‘꿈의 이차전지’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를 흐르게 하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이기 때문에 충격에 의한 누액이나 발화 가능성이 낮아 안전하다.또한 플렉서블(flexible)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어 전기차는 물론